건강 생활 정보

피해야 하는 치과 유형

JParka 2023. 11. 4. 07:40
반응형

1. 소통이 안 되는 치과

 

먼저 치과의사와의 소통이 어려운 치과는 피해야 합니다. 진료는 치과의사가 하는 것이고, 환자는 치과의사가 어떤 방식으로 자신을 치료해 줄지 궁금해하는 것이 당연한데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환자와 충분한 소통 후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하지만, 치과에 가자마자 그냥 눕혀서 치료를 시작하는 치과가 많습니다. 심지어는 수술 전에 치과의사의 얼굴도 못 본 상태에서 임플란트까지 심어버리는 경우도 있죠.

 

물론 치과에 직접 방문하기 전까지는 이 치과의사가 소통이 잘 되는지 안 되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가장 좋은 방법은 가려는 치과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원장님이 직접 운영하시는 느낌의 블로그를 찾아 치과를 가면, 아무래도 원장님이 소통에 대해 열려있으신 분이고, 블로그로 이미 원장님의 성향이나 생각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가능하기 때문에 소통에 있어 비교적 수월한 편입니다.

 

2. 환자랑 싸우는 치과

 

환자마다 성향은 다 다르기 때문에 생각하는 것도 다릅니다. 치료에 관해서 이야기를 할 때, 권위로 환자를 억누르고 환자의 의견은 무조건 잘못된 것으로 치부하며 환자를 설득하는 것이 아닌 이기려는 모습을 보이는 치과의사들이 있습니다. 이런 치과는 환자에게 맞는 치료 방법을 제시했다 하더라도, 그 이유를 정확히 설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환자가 신뢰할 수 없는 치과입니다. 치료를 받으러 갔다가 기분만 나빠지기 때문에 다시 가기도 싫어지게 되죠.

 

학력을 속이는 치과

 

학력을 속이는 치과가 진짜 있는지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서울대에도 치과대학이 있고, 연세대에도 치과대학이 있지만, 고려대학교에는 치과대학이 없습니다. 가끔 주변에서 어느 치과 원장님이 고려대학교 출신이라고 한다면 이는 학력을 속인 것입니다. 고려대학교에는 치과대학이 없고, 임상대학원이 있어서 그 과정을 수료하거나 대학병원에서 인턴이나 레지던트로 들어갈 수 있는데요. 보통 고려대학교 출신의 치과의사라고 함은 이를 뜻하는 이야기이며, 엄밀히 따지면 치과대학을 졸업한 것은 아닙니다.

 

학력을 속이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뒤에 '졸업'이라는 단어가 붙었는지만 보면 됩니다. 졸업은 진짜 졸업한 곳만 붙일 수 있습니다. 대학원 과정의 경우, 수료로 분류하기 때문에 '치과대학 졸업'이라고 붙어있는지만 확인하면 충분합니다.


국내에는 총 11개의 치과대학이 있습니다. 서울대, 연세대, 강릉원주대, 전북대, 전남대, 조선대, 원광대, 경북대, 부산대, 단국대, 경희대에만 치과대학이 있습니다. 모두 전국 최상위권들이 가는 학교, 학과이기 때문에 굳이 어느 치과대학을 나온 원장님을 찾을 필요는 없습니다. 어느 치과대학 출신인지 보다는 졸업한 이후에 수련 과정이나 세미나에서 얼마나 열심히 공부했느냐가 치과의사 실력을 좌우하는 편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