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를 매일 먹을 경우 생기는 변화
미국 하버드 공중 보건대에서 선정한 세계 10대 푸드 중 하나가 토마토입니다. 토마토에는 라이코펜, 비타민A, 비타민C, 엽산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는데요. 그래서 토마토를 많이 먹었더니 전립선암이 줄어들었다는 기사도 나오곤 했죠. 토마토는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칼슘, 철분, 비타민C 등 각종 영양소와 항산화 물질들이 풍부해서 면역세포를 강화시키는 것인데요. 그래서 토마토를 매일 하나씩 먹게 되면 큰 병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건강식품입니다.
토마토의 효능
토마토는 암을 예방하고 심지어 사라지게 하는데에도 도움을 주는데요. 라이코펜의 항산화 물질이 전립선암, 폐암, 난소암, 위암, 대장암 등 암 발병 위험률을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하버드 대학연구팀과 일리노이대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40세 이상 미국인 4만 8천 명을 5년간 조사했는데, 토마토 요리를 주 10회 이상 먹은 집단이 주 2회 이하로 먹은 집단에 비해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45%가 낮았다고 합니다. 또한, 전립선암 환자에게 하루 한 접시의 토마토소스를 얹은 파스타를 먹게 했더니 백혈구내 산화 DNA 손상이 21% 감소했다고 하고요. 일주일에 10번 먹는 것은 힘드니까 하루 하나씩만 먹어도 무방합니다.
토마토에 들어있는 비타민A, 루테인, 베타카로틴은 시력 건강에 도움이 되는데요. 이러한 영양소들은 빛에 의한 망막의 손상, 백내장, 황반변성으로 보호해줍니다. 미국 연구에 의하면 토마토의 카로티노이드와 루테인, 제아크틴산 섭취가 높은 사람들에게 황반변성의 위험이 35%나 낮았다고 합니다.
비만 예방이나 다이어트에도 좋은데요. 영국 레딩대 줄리 러브그로브 박사의 연구팀에 따르면, 토마토의 라이코펜이 식욕호르몬을 조절하여 비만에 도움이 되고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한다고 합니다.
토마토를 매일 먹으면?
- 치매 예방
- 골다공증 예방
- 동맥경화를 막아줌
- 당뇨병 예방
- 피로 감소
- 부종이 빠짐
- 변비와 비만에 도움
- 소화력을 도와줌
토마토를 제대로 먹으려면?
토마토는 먹는 방법에 따라 흡수되는 양이 달라집니다. 생으로 먹거나 갈아먹으면 흡수율은 4%에 불과하죠. 그래서 토마토에 영양소도 많고, 아무리 우리 몸에 좋다고 해도 실제로 토마토에서 얻는 영양은 4%밖에 안됩니다. 그럼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을까요?
토마토에 열을 가하면 라이코펜 흡수율이 10배이상 증가합니다. 그래서 토마토 페이스트를 사용해서 요리를 하면 훨씬 높은 영양 가치와 훨씬 많은 항산화 물질, 훨씬 몸에 좋은 음식으로 바뀝니다. 토마토는 후숙이 아닌 완숙된 것이 좋은데요. 이 둘의 영양소 차이는 엄청나기 때문에 완숙된 것을 고르는 것이 좋고요. 토마토의 녹색 부분은 솔라닌이 있기 때문에 도려내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토마토를 88도의 온도에서 가열했더니 라이코펜, 항산화 물질들이 2분 후 6%, 15분 후 17%, 30분 후 35%가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있었습니다. 때문에 페이스트를 만드려면 최소한 30분이 아닌 1시간 이상 가열시켜야 합니다. 라이코펜은 기름에 조리하면 체내 흡수율이 증가하는데요. 그래서 토마토와 함께 먹으면 좋은 식품이 바로 올리브유입니다. 혹은 호두나 견과류를 같이 먹는 것도 토마토의 효능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토마토에 소금을 뿌려먹는 것도 좋은데요. 토마토에 소금을 뿌려서 먹으면 비타민이 산화되는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사과를 잘라놓고 시간이 지나면 색깔이 변하는데, 이게 사실 산화되는 것이죠. 여기에 소금을 뿌려놓으면 색깔이 변하지 않습니다.
토마토는 굉장히 흔하고, 내 몸을 건강을 위해서 비싼 건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또 자주 먹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