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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뼈는 딱딱하고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뼈는 딱딱하지 않습니다. 칼슘, 인 등이 들어있어 딱딱해 보이는 것뿐입니다. 뼈는 매년 10%가 망가지고 10%가 새로운 것으로 교체됩니다. 그렇게 강도를 유지시키는 것인데요. 그래서 10년이면 내 뼈가 전부 새로운 뼈로 바뀌게 됩니다.

 

골다공증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습니다. 그래서 골다공증이 있다고 허리가 아프진 않고, 다리 골밀도가 낮다고 다리가 아프진 않습니다. 골다공증은 부러지면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아무런 증상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신경 써야 하는 질환입니다

골다공증에 좋은 영양소

 

칼슘과 비타민D는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실제로 병원에서 골다공증이 되기 전 단계인 골감소증 소견이 보일 때는 칼슘과 비타민D를 처방해줍니다. 보통 환자분들이 이 약을 치료제라고 생각하는데요. 이것만 먹는다고 골밀도가 올라가진 않습니다. 골밀도는 골다공증 치료제를 써야 올라가고, 그전 단계에서 쓰는 칼슘, 비타민D는 골밀도를 올리진 못하지만, 골밀도 감소 속도를 완화시켜 줍니다. 만약 이 영양소가 부족하면 골밀도 감소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이를 완화하기 위해 챙겨 먹는 것이죠.

 

칼슘은 성인 기준 하루평균 700~800mg을 섭취해야 합니다. 근데 성인의 평균 섭취량은 514mg에 불과합니다. 먹어야 되는 양의 60% 정도만 먹고 있는 것이죠. 보통 골다공증은 나이 든 사람에게 많이 생기고,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많은데요. 보통 나이든 여성의 칼슘 섭취량은 357mg으로, 권장량에 비해 무려 50%나 적게 먹고 있습니다.

 

골대사학회 권장량에 따르면, 골다공증이 있는 분들은 평균 800~1,000mg의 칼슘 섭취를 권장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 기준으로 따져보면, 필요량의 30%만 먹고 있는 것입니다. 이 갭을 줄여줘야 하는데, 가장 쉬운 방법은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는 유제품이 있습니다. 여기에 칼슘 영양제까지 챙겨 먹는 것이 좋죠.

칼슘 영양제 먹는 법

 

음식물로 섭취하는 칼슘에는 부작용이 없습니다. 우유를 많이 먹는다고 혈관이 석회화가 되거나 소변에 돌을 만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영양제로 먹을 때에는 한번에 혈액의 칼슘 농도가 많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러면 대사 되고 남는 칼슘이 여기저기 껴서 질환을 만듭니다.

 

칼슘 영양제로 한 번 섭취하는 칼슘의 양은 500mg 이하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많이 섭취하면 위장장애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 2번으로 쪼개서 먹거나 저용량 영양제를 아침, 저녁으로 나누어서 챙겨먹는 것이 좋고요. 공복에 먹는 것보다는 식사 후에 복용하는 것이 위장 장애에도 좋고, 흡수도 잘 됩니다.

 

만약 칼슘 영양제를 먹었는데 속이 아플 경우엔 다른 제품으로 바꿔서 먹어보면서 여러 가지 나에게 맞는 제품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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