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생활습관은 몸을 건강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건강을 해치기도 합니다. 나도 모르게 매일 하고 있었던 고지혈증의 습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고지혈증은 고혈압, 당뇨 다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질환입니다. 증가율은 계속 상승 곡선이라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질환에 노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고지혈증은 단순히 약으로 수치만 내린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원인을 제거하지 않게 되면 동맥경화, 뇌졸중 등 합병증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겠죠. 고지혈증은 증상이 없는 질병입니다. 고혈압이나 당뇨처럼 조용하게 찾아오는 질병이지만, 다시 돌아보면 생활습관 속에 이런 질병을 키우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고지혈증이란 혈관 벽에 지방이 쌓이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인스턴트식품이나 가공식품, 튀김 등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이 원인입니다. 이러한 음식을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서 혈관에 지방이 쌓이고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여 혈관의 건강을 방해하는 병이죠. 일반적으로 고지혈증을 해결하는 가장 최우선적인 방법은 식습관을 바꾸는 것인데요. 현미채식, 과일, 동물성 기름이 아닌 식물성 기름 섭취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음식 외에 고지혈증을 유발하는 나쁜 습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음식의 질, 양 모두 중요하지만 빨리먹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음식을 빨리 먹는 것이 얼핏 보면 시간을 절약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에는 질병을 유발해 나중에는 더 많은 시간을 들이게 만들 수 있습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식사 시간이 5분 이내인 사람은 15분 이상인 사람보다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지방간의 위험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고려대 안상 병원 건강검진 설문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식사 시간이 10분 이하인 사람이 52%로 조사되었는데요. 10분으로 조사했기 때문에 이 정도 수치가 나온 것이지 5분 이내인 사람도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특히 아침식사는 시간에 쫓겨 허겁지겁 먹게 되죠. 저녁에는 오히려 과식을 하게 되는 우리들의 잘못된 식습관이 각종 질병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최소 20분 이상 꼭꼭 씹어서 음식을 먹는 습관은 우리 위장 건강에 좋기 때문에 소화에 도움이 되며 장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줍니다. 또한, 뇌의 중추신경이 자극되어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시간이 20분이기 때문에 과식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죠.
식후에 커피를 즐겨 마시는 분들 굉장히 많죠. 더 나아가서는 식후 커피에 중독이 되어 식사 후에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식사를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식후에 과자나 빵, 과일도 사실 콜레스테롤을 높여서 고지혈증을 유발하는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음식을 먹으면 위에서 위산이 분비되면서 소화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때 과일이 섞이게 되면 다른 소화액과 다른 소화시간으로 인해 소화불량을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식사 후에는 혈당을 낮추기 위해 우리 몸은 인슐린을 분비하는데 후식을 먹음으로써 더 많은 인슐린의 분비가 필요되어 췌장이 무리하게 됩니다. 결국 이러한 과정은 당뇨, 비만, 고지혈증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다른 것에 집중하면서 식사를 하게 되면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여 평소보다 많은 양을 먹게 됩니다. 버밍햄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TV를 보며 음식을 먹을 경우 평소보다 5배에서 최대 10배까지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한다고 합니다. 또한, 식후에 보는 것도 조심해야 하는데요. 식후에 가볍게 걷거나 산책하는 등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가벼운 활동을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밤 사이에 떨어져 있던 기초대사량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시간이 바로 아침 시간인데요. 이는 이 시간에 영양소가 더 많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이때 식사를 거르면 어떤 현상이 발생할까요? 오전 시간에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당뇨환자의 저혈당 증상이 아닌,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감정의 기복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아침을 거른 후 점심식사 때는 과식이나 폭식으로 이어지기도 쉽고, 몸을 공복을 채우고 대비하기 위해 대부분의 당분을 지방으로 축적하게 됩니다.
수면시간은 우리 몸의 지방과 노폐물을 분해하는 매우 중요한 시간입니다. 뇌를 청소하고 뇌세포가 재생되는 시간이기도 하며, 소화가 잘 되게 도와주는 시간입니다. 또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하고 대사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도와주는 시간인데요. 일정한 시간에 적당한 수면시간을 갖는 것은 면역력을 높여주는 매우 중요한 조건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부족한 수면시간을 갖게 되면 각종 호르몬의 불균형을 유발합니다. 비만과 수면시간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들도 많이 이루어졌는데, 공통적으로 나타난 결과는 수면시간을 늘릴 때 비만의 위험이 30% 정도 감소했다는 것입니다. 무조건 많이 자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약 8시간 정도의 수면시간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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