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염증은 치매나 암, 심장병처럼 심각하게 와닿지는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심각한 병의 주요 원인이 되는 것이 바로 만성염증인데요. 눈으로 직접 보이는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몸 안에서 쌓이고 오랫동안 누적됐다가 결과로써 병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제대로 관리하기도 어렵고 쉽게 알아채기도 힘들어서 방치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면역체계나 사소한 증상들에 대해서 한 번씩 관리를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성염증은 우리 몸에 면역세포와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세균과 바이러스 같은 이물질이 들어왔을 때 지키는 과정에서 생기는 것으로, 면역세포가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싸우다가 죽은 세포들과 노폐물들이 합쳐지면서 만성염증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염증이 체내에 형성되게 되면 혈관을 타고 우리 몸 구석구석을 돌아다니게 되는데요. 이때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염증물질들이 돌아다니다가 특정 부분에 붙어서 염증을 일으키게 되면 면역력 저하와 함께 여러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각종 알러지성 질환부터 장염, 위염, 폐렴, 방광염 등도 만성염증에 의해 발생할 수 있죠. 더 나아가서는 암이나 치매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만성염증들이 심해지기 전에 우리 몸에서 보내는 여러 가지 신호들이 있습니다. 먼저 아래 만성염증 자가진단을 통해 내가 만성염증이 있는지 체크해 보세요.
이 중에 해당사항에 많다면 염증이 몸에 있다는 신호입니다.
첫 번째 음식은 마늘과 양파입니다. 주위에 이미 양파즙이나 구운 마늘환을 챙겨 먹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프락토 올리고당과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식이섬유는 장에서 유산균의 먹이 역할을 해서 유산균이 잘 증식할 수 있게 도와주고, 마늘과 양파에 들어있는 따뜻한 성질이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서 장이 튼튼해지고 면역력도 높아지면서 염증도 제거되는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두 번째 음식은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입니다. 대표적으로 아몬드, 아보카도, 등 푸른 생선 등이 있습니다. 등 푸른 생선에 포함되어 있는 오메가 3 지방산은 염증을 줄이고 심장을 건강하게 하면서 혈관의 건강, 면역력도 함께 높아집니다. 다만, 생선을 구워서 먹으면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소실되기 때문에 회로 먹거나 쪄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지막 음식은 강황입니다. 강황에는 커큐민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염증 완화 작용과 항산화 작용이 있어서 몸에 좋습니다. 먹는 방법도 매우 편하기 때문에 강황을 섭취하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강황은 아침마다 물 한잔과 함께 드셔도 좋고, 밥에 넣어서 먹거나 샐러드에 뿌려 먹어도 좋습니다. 일반 요구르트에다 섞어서 먹는 방법도 있는 등 먹는 방법도 다양하니 시도해 보세요.
이외에도 수분 함량이 높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감귤류의 과일이나 비타민 D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목이버섯,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당근, 항산화 효소가 많은 시금치도 염증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음식 먹을 때 함께 챙겨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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